2025 일·생활 균형 수기·영상·캐릭터 공모전 [우수상-한국후꼬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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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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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13
엄마에게 가는 길, 회사와 함께 걸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한국후꼬꾸(주)에서 인사업무를 맡고 있는 박OO입니다.
저희 회사는 임직원의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고용노동부 및 지자체로부터 일생활 균형 및 친육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회사의 이러한 노력이 실제 직원에게 어떠한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는지 보여주는 사례를 공유하고자 본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유연근무 제도를 활용하여 개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력을 성공적으로 이어간 해외영업부 여성 과장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 그리고 회사의 배려
2년 전, 해당 과장님께서는 중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고 계셨는데, 갑작스럽게 친정 어머님께서 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개인적인 어려움을 회사에 알리는 것이 망설여질 수도 있었지만, 우리 회사는 직원들이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의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장님은 용기를 내어 부서장님께 상황을 설명하고 1주일의 휴가를 사용하셨습니다.
부서장님께서는 과장님의 이야기를 경청하신 후, "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이야기하세요. 휴가가 더 필요하다든지... 회사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돕겠습니다"라며 진심으로 격려해주셨습니다. 이 따뜻한 지지와 함께, 과장님은 고민 끝에 주 1회 재택근무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유연근무가 만든 기적 같은 일상
놀랍게도 부서장님께서는 과장님의 재택근무 신청을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우리 회사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며,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는 유연한 사고방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서장님은 "24시간 중 일할 수 있는 시간만 알려주면 어디서 일하든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며 과장님의 재택근무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셨습니다. 덕분에 과장님은 그 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재택근무는 과장님께 기적과 같은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날에는 출근 시간을 절약하여 집안일을 신속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활용해 병원에 계신 어머님께 가서 식사를 챙겨드리고 치료 상태를 살필 수 있었습니다. 오후 4~5시경 집으로 돌아와서는 병원에서 처리하지 못한 업무를 보거나, 급한 일은 병원에서 노트북이나 전화기를 이용해 처리하는 '모바일 오피스' 형태로 업무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고객사가 외국에 많아 밤늦게 화상 회의나 전화 통화가 잦았음에도 불구하고, 과장님은 업무에 전혀 지장을 느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회사의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은 4일 동안 더욱 집중하여 생산성 높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근무일 5일 중 1일, 즉 전체 근무일의 20%를 재택근무로 활용했지만, 과장님은 결코 일을 20% 덜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4일 동안의 집중 근무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 마음으로 피어나다
이러한 노력과 회사의 지원 덕분에 과장님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업무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그 해 연말 근무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다음 해에는 승진까지 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과장님은 재택근무 경험자로서 일과 가정을 성공적으로 양립해냈고, 회사의 유연근무 제도 덕분에 경력에 불이익을 받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과장님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우리 회사는 제도가 잘 갖춰져 있고, 조직 전체적으로 직원들이 제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흔쾌히 받아들여 줍니다. 제가 직접 혜택을 경험해보니, 팀 내 다른 직원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더 배려하게 됩니다. 특히 출산한 직원이 있을 때는 더욱 마음이 쓰이고 챙겨주게 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서장님의 말씀처럼, "아이가 어릴 때도 정신없지만 좀 한숨 돌리고 나면 부모님을 돌보는 시간이 옵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인생의 사이클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 회사가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줘야 합니다."라는 철학이 한국후꼬꾸(주)의 일생활 균형 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한국후꼬꾸(주)가 만들어가는 미래
이처럼 한국후꼬꾸(주)는 직원 개개인의 삶에 귀 기울이며 유연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시차출퇴근, 재택근무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지키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제도를 넘어, 직원들의 행복과 만족도를 높이고 업무 몰입도를 향상시켜 회사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후꼬꾸(주)는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일생활 균형 우수 기업으로서, 이 이야기가 우리 사회 전반에 따뜻한 울림을 주어 더 나은 일터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소망합니다.